'양남자쇼' 에릭남, 에이핑크 남주에 귤 선물 "감기 기운 있어보여" 매너남 입증

입력 2016-12-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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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양남자쇼' 방송 캡처)
(출처=Mnet '양남자쇼' 방송 캡처)

가수 에릭남이 매너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2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양남자쇼'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에이핑크 남주, 초롱(에릭남 팀) 우주소녀 성소, 은서, 보나(양세형 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MC는 산타로 변신해 게스트들에게 선물을 줬다. 먼저 에릭남은 에이핑크를 위해 2만 원 안에 선물을 사는 미션을 부여받았고, 양세형은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우주소녀 멤버들을 위해 예능사관학교 시간을 가졌다.

에릭남이 선물을 사러간 사이 남주는 초롱에게 “가상결혼 프로그램을 패널로 나간 적이 있다”며 “어떻게 하면 여성이 좋아하는지 아는 분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멤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심지어 두 사람의 몫을 먹기 좋게 따로따로 봉투에 담아오는 센스를 보였다.

에릭남은 남주를 위해 귤을 선물로 준비했고, 남주는 “나 귤남주인데”라며 놀란 모습을 나타냈다. 에릭남은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아서 비타민C가 필요하니까”라며 세심한 모습을 나타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매너남 백과사전이 있냐”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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