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난동 임 모씨, 알고보니 D물산 아들…지난 9월에도 '한차례 난동'

입력 2016-12-22 15:28 수정 2019-05-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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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뉴스 캡처)
(출처=JTBC 뉴스 캡처)

대한항공 기내난동으로 국제적 망신을 야기한 30대 남성의 신상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경찰은 베트남발 인천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만취해 난동을 부린 임 모씨(34)를 입건했다.

임 씨는 지난 9월에도 기내 소란 행위를 일으켜 검찰에 고발된 상태로, 한 대한항공 승무원은 "블랙 컨슈머 명단인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난동은 같은 항공편에 탑승하고 있던 유명 팝 발라드 가수 리처드 막스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온라인상에는 임 모씨의 신상, 나이, 직장 정보 등이 확산되고 있다.

임 씨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D물산 아들로 밝혀졌으며, D물산은 화장품용 브러시 등을 제조·수출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협력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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