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에너지ㆍ금융주 약세에 하락…상하이 0.49%↓

입력 2016-12-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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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9% 하락한 3102.88로 마감했다.

에너지와 금융 관련주가 전체 증시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국제유가 하락에 시노펙 주가가 1.5%, 페트로차이나가 1.0% 각각 하락했다. 중국에서 현재 짙은 스모그로 북부 지방 20여 도시가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공장 생산 중단 또는 감산을 지시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발 글로벌 채권시장 매도세와 강달러에 중국이 휩쓸린 것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국 채권시장은 트럼프 역풍과 더불어 당국이 자산버블과 부채 팽창을 억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업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많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에 흔들리고 있다. 이에 금융 관련주도 수익성 악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난징은행 주가가 1.9%, 씨틱은행이 2.9% 각각 급락했다.

선정양 둥베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구채 가격 하락과 자금조달비용 증가로 펀드들이 증시에서 저가 매수를 꺼리고 있다”며 “중국 금융당국은 이전보다 더욱 신중하게 금융리스크 통제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금융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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