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에이, 증자완료 최대주주 변경…자본잠식 우려 해소

입력 2016-12-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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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이는 119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납입이 완료돼 엔터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증납입으로 이에스에이의 최대주주도 변경됐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이에스에이는 지난 9월 22일 결정했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119억 원의 대금이 납입 완료되며 최대주주가 이에스에이제2호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스에이제2호투자조합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122만5194주를 배정 받았으며, 기존에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통해 보유중이던 주식 29만주를 포함해 이에스에이 보통주 151만5194주(지분율 18%)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에스에이는 지난 11월 30일 납입이 완료된 4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함께 이번 유상증자로 총 159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자금은 엔터 회사 인수 및 지분투자 자금과 사업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스에이 박광원 대표는 “11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이 해소됐다”며 “엔터회사의 지분투자 및 인수 합병을 적극 추진중이다. 엔터사업 본격화 및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스에이는 지난 11월 게임 전문업체 소프트맥스를 인수해 종합 엔터 전문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중이다. 지난 5일 이에스에이로 사명 변경이 완료 되며 엔터사업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

이에스에이는 또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투엘(2L) 지분 46.92%를 인수했다. 여기에 맥스무비로 잘 알려진 케이앤그룹 지분 27.88%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광원 대표는 “투엘(2L)과 케이앤그룹 인수를 통해 영화, 미디어 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엔터회사의 지분투자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엔터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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