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1월 OPEC 산유량 증가에 하락…WTI 3.7%↓

입력 2016-12-15 0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4달러(3.7%) 급락한 배럴당 51.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82달러(3.3%) 떨어진 배럴당 53.90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1월 산유량이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OPEC의 지난달 산유량은 전달보다 증가해 하루 평균 3387만 배럴을 기록했다. OPEC은 지난달 말 하루 평균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는데 목표인 하루 3250만 배럴에 도달하려면 지금보다 더 감산이 필요하다.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과잉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회원국이 반드시 감산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유가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에버뱅크의 크리스 제프리 대표는 “연준의 금리인상은 시장이 기대했던 바를 정확히 이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35,000
    • +1.55%
    • 이더리움
    • 3,306,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0.69%
    • 리플
    • 721
    • +0.84%
    • 솔라나
    • 198,200
    • +2.11%
    • 에이다
    • 482
    • +1.9%
    • 이오스
    • 641
    • +0.6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1.46%
    • 체인링크
    • 15,290
    • +0.53%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