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유가상승으로 이익개선 전망…목표주가 상향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12-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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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포스코대우의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장기 유가 상승에 따라 (포스코대우의) 가스전및 석유ㆍ가스 광구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추가 가스전 시추 탐사를 통한 자산가치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7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에상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매출액 16조1700억원과 영업이익 3799억원으로 연간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각각 올해보다 5.5%, 16.5% 많은 수치다.

내년 영업이익 개선을 전망하는 배경은 가스전 이익개선이다. 허 연구원은 가스전 영업이익이 4분기 735억원(전년동기대비 21.7% 감소)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2858억원(올해 대비 8.9% 상승)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 판매가격은 유가와 50%, 물가상승률과 40% 연동돼 있는데 국제유가 전망치가 올라가고 있고 향후 물가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허 연구원은 “무역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은 없지만 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무리한 영업을 하지 않고도 판매물량 증대가 가능하다”면서 “매추래권 미회수 우려 등이 축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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