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유먕주 이장현, 오클랜드 에이지 그룹 골프챔피언십 우승

입력 2016-12-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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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현과 고재민 교수(우측)
▲이장현과 고재민 교수(우측)
주니어 기대주 이장현(14)이 2016 오클랜드 에이지 그룹 골프챔피언십 16세이하 부문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이장현은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파쿠랑가 골프클럽(파72·5727미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71-73)타를 쳐 중국의 지미 정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루 36홀 2라운드 경기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이장현은 폭우로 경기가 30분 중단되기도 한 가운데 출전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1라운드 초반에 5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질주하던 이장현은 그러나 16번홀에서 불운하게도 티샷한 볼이 나무 위로 올라가 2타를 잃은데다 17번홀에서 티샷한 볼이 OB(아웃 오브 바운스)가 나면서 주춤했으나 나머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1언더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다소 위기는 있었으나 1오파로 무난히 경기를 마쳤다.

이장현의 이븐파 성적은 19세이하 선배의 우승 스코어 보다 2타 적은 스코어다.

초등학교 시절 축구 선수를 하다가 골프에 입문해 3년만에 뉴질랜드 골프대회에서 종합 우승타이틀을 손에 쥐게 됐다.

이장현이 속한 뉴질랜드 고재민골프아카데미 고재민(전 중부대골프지도학과 교수) 교수는 “(이)장현이는 어려서부터 축구로 다져진 기초체력이 탄탄한데다 골프의 기본기가 잘 돼 있다”며 “드라이버 비거리가 275야드 이상을 날리며 쇼트게임과 퍼팅을 보완하면 제2의 대니 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9세 이하 부문에서는 2오버파 146타를 친 제임스 헤이디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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