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개 도시재생지역 50여개 업체 첫 '공동마켓'

입력 2016-12-12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을공동체 중심 일자리‧수익창출 통한 '자립가능한 도시재생'으로 진화 모색

성수동, 해방촌, 장안평 등 24개 도시재생지역에서 생산하거나 지역경제와 직결된 상품에 대한 전시‧판매부터 전문적인 마케팅 상담과 교육까지 총 망라하는 첫 번째 공동마켓 '도시재생 굿 마켓(Good Market) 페스티벌'이 13일 오후 1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페스티벌에서 53개 업체가 참가해 장아찌, 고추장, 비누, 세제, 구두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장안평 코너에서는 중고차 경매를 한다. 경매 시작가는 올뉴모닝 디럭스(13년식) 530만 원, 아반떼 뉴MD 스마트(16년식) 1360만 원 등 매입원가에 상품과 비용만 포함한 수준이다.

마케팅 상담관에서는 디스플레이, SNS 마케팅 교육 등이 이뤄진다.

도지재생지역 자립방안 모색 토론회와 아나바다 장터, 패션쇼 등도 예정됐다.

시는 그동안 창신‧숭인, 해방촌 등 '서울형 도시재생'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공동체가 형성되고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면, 이제부터는 각 지역에 맞는 수익모델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자생적 도시재생을 이어나가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그동안 창신‧숭인, 세운상가 등 서울형 도시재생을 통해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활동 중인 가운데, 이제는 공공지원이 없어도 주민스스로 도시재생을 지속할 수 있는 자립방안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재생지역 제품들이 경쟁력을 갖고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치열한 토론을 통해 나온 자립해법들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4,000
    • +0.29%
    • 이더리움
    • 3,262,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09%
    • 리플
    • 717
    • +1.41%
    • 솔라나
    • 193,100
    • +0.16%
    • 에이다
    • 478
    • +0%
    • 이오스
    • 646
    • +0.94%
    • 트론
    • 208
    • -2.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1.38%
    • 체인링크
    • 15,340
    • +1.52%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