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美 금리인상 수혜 ‘뱅크론펀드’ 판매

입력 2016-12-09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금리인상 시 수혜가 예상되는 ‘이스트스프링미국 뱅크론펀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 금리인상에 따라 채권이자도 상승하는 ‘뱅크론’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가 오르더라도 평가 가격에 크게 변동이 없고, 오히려 이자율 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뱅크론은 신용등급 투자적격등급(BBB+) 미만에 속하는 중견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변동금리형 선순위 담보대출이다.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돼 일반 채권보다 우선적으로 상환 받을 수 있다. 또 시장금리가 바뀌더라도 상대적으로 가격변동폭이 작다.

이 펀드는 또 원화로 투자하는 환헷지 상품과 직접 미국 달러화로 투자하는 상품 두 가지 중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 직접 달러로 투자하는 상품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보수는 1.77%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펀드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신한금융투자 우동훈 투자상품부장은 “트럼프 당선 후 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 펀드는 높아진 시장변동성에 대비하고 미국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 시 추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81,000
    • +2.05%
    • 이더리움
    • 3,268,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36%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193,900
    • +4.3%
    • 에이다
    • 477
    • +2.14%
    • 이오스
    • 645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4%
    • 체인링크
    • 15,010
    • +3.95%
    • 샌드박스
    • 34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