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부패행위 적발 신고자 25명…4억7000만원 지급

입력 2016-12-08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전원위원회를 열고, 부패행위를 적발한 신고자 25명에게 보상금 4억5400만 원과 포상금 2300만 원 등 총 4억77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보상금은 부패행위 신고로 부정한 자금이 국고로 환수됐을 때 환수액에 비례해 지급하는 돈이고, 포상금은 환수액과 상관없이 비리근절에 기여한 경우 지급하는 돈이다.

권익위는 또 이들의 신고로 35억5000여만 원을 국고로 환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급한 부패신고 보상금과 포상금은 총 23억2600여만 원이고, 1억 원 이상을 받은 신고자는 7명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권익위는 지난 2012년 볼라벤 태풍이 왔을 때 피해 가구당 1차례만 받을 수 있는 재난지원금을 부부 또는 부자가 각각 수령했다고 알린 신고자에게 90420여만 원을 지급한다.

또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비수익 노선을 운행하는 조건으로 지원금을 받은 뒤 실제로는 비수익 노선을 운행하지 않은 4개 시외버스업체에 대해 제보한 신고자들에게 1억2천600여만 원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양계농가 LED 조명 긴급지원사업' 과정에서 고효율 LED 조명설치를 위한 지원금을 받은 뒤 함량 미달 제품을 제공한 조명업체에 대해 제보한 신고자에게 포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13: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6,000
    • -0.03%
    • 이더리움
    • 3,214,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3,700
    • +0.86%
    • 리플
    • 712
    • -1.93%
    • 솔라나
    • 186,600
    • -2.71%
    • 에이다
    • 471
    • +0.21%
    • 이오스
    • 637
    • +0%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0.08%
    • 체인링크
    • 14,610
    • +0.07%
    • 샌드박스
    • 336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