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벌 총수들, 국정조사·특검 반드시 출석해야”

입력 2016-12-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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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재벌 총수들이 국정조사와 특검에 반드시 출석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재벌과 대기업들은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에 스스로 출석하여 과오를 인정하고 정경유착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 대변인은 “재벌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경영의 어려움, 경제 혼란을 핑계로 어설픈 면죄부를 받겠다는 꼼수는 버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는 어렵고, 국민의 삶은 팍팍해지는데 재벌은 권력과 유착하여 자기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삼성은 권력에 뇌물을 주고 경영권을 보장받았고, SK, 롯데 등 우리나라 대표 대기업들이 권력에 아부하고, 최순실의 농간에 장단을 맞추며 면죄부를 받고 사익을 추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죄를 청하고, 국민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자정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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