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화ㆍ용의자 검거…영정 등 추모관 전소

입력 2016-12-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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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화재로 영정 등 추모관이 전소됐다.

1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다. 불로 박 전 대통령 영정이 있는 추모관이 모두 탔다.

추모관 옆 초가 지붕도 일부 탔다. 생가 관계자와 출동한 소방대가 불을 껐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로 보이는 한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붙잡힌 방화 용의자는 수원에 사는 48세 남성 백모씨"라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1900년대 지은 15평 규모의 초가집으로, 전형적인 농촌 가옥이다.

생가 건물 중 초가는 원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되어 유족과 구미시에서 공동 관리를 맡고 있다. 생가 터 753.7㎡(228평)에는 생가, 안채, 분향소, 관리사 등 건물 4채가 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박성빈 공과 백남이 여사의 5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구미초등학교와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구미 생가에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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