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OPEC 감산 합의·엔저에 상승…닛케이, 11개월래 최고치

입력 2016-12-01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 오른 1만8513.12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94% 상승한 1483.27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닛케이는 지난 1월4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시는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감산 합의 최종 타결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전날 정례 총회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첫 산유량 감축에 합의했다. OPEC의 감산으로 원유 공급 과잉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 영향으로 증시는 오르고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면서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1.4% 뛴 114.12엔에 거래되고 있다. 후지토 노리히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중요한 것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올랐다는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국 장기채권 금리가 올랐고 결과적으로 엔화는 약세, 증시는 오름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84,000
    • -0.13%
    • 이더리움
    • 3,263,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4,600
    • -1.23%
    • 리플
    • 716
    • -0.83%
    • 솔라나
    • 192,500
    • -0.67%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37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48%
    • 체인링크
    • 15,220
    • +1.47%
    • 샌드박스
    • 340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