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 中 DSIC와 MOU 체결…중국 시장 진출 초읽기

입력 2016-12-0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선 및 해양 선박 기자재 업체 디엠씨가 중국 최대 중공업그룹 계열사 DSIC와 MOU를 체결하고, 중국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디엠씨는 CSIC(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 산하 DSIC(대련선박중공집단유한공사)와 기술과 영업, 생산 합작에 의한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CSIC는 중앙정부관리의 10대 중공그룹 중 하나인 특대형 국유기업으로 1999년 설립된 총자산 2000억 위안을 넘는 중국 최대 조선 및 해양 플랜트 그룹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국내외 민간·군수용 선박 생산 및 엔지니어링, 국내외 투자와 융자, 그룹 회사 경영과 구성원의 국유자산화 및 기타 국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등이다.

이번 MOU 체결 주체인 DSIC는 CSIC 그룹을 대표하는 조선해양플랜트집단으로 조선의 신조 및 수리선, 해양 시추 설비 건조, 선박용 엔진 제작, 신소재 개발, 마린 보일러와 프로펠러 제조, 호텔·금융 사업 등 자체 산하 2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련조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내 해군 잠수함 건조 등 전략적 군수 기지 요충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김영채 디엠씨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디엠씨와 DSIC 그룹 내 자회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오랜 교류가 계기였다”며 “육상, 플랜트 분야의 오랜 영업과 경험을 살려 조선해양 부분을 넘어 향후 제철 설비 및 플랜트 사업까지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형석이와 드디어 만났네요”…외모지상주의 10주년 팝업스토어 가보니
  • 농심·오뚜기 투톱 제친 삼양…‘불닭’ 매운맛으로 영업익 독주
  • 임영웅, 박스오피스도 점령하나…영화 개봉 12일 전부터 '예매율 1위'
  • 티메프 사태發 파장…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 회생 신청
  • '방탄소년단' 뷔ㆍ정국, 장원영 이어 '탈덕수용소' 고소…9000만원 손배소 제기
  • "서울 국민평형 분양가 평당 4433만 원"…1년 새 서울 아파트 분양가 37% 올랐다
  • 펩트론, 신공장 건립에 650억 투자…“약효지속성 의약품 생산 10배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04,000
    • -1.76%
    • 이더리움
    • 3,625,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1.86%
    • 리플
    • 786
    • -1.5%
    • 솔라나
    • 193,200
    • -5.2%
    • 에이다
    • 459
    • -2.34%
    • 이오스
    • 683
    • -3.8%
    • 트론
    • 186
    • +1.09%
    • 스텔라루멘
    • 132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3.79%
    • 체인링크
    • 14,080
    • -4.61%
    • 샌드박스
    • 345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