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기술협력으로 3년간 960억 매출 향상 기여

입력 2016-1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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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민ㆍ군 기술협력사업을 통해 959억4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연평균 83.4%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은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6 민ㆍ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11개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군ㆍ산ㆍ학ㆍ연 300여명이 참석해 우수성과를 공유했다.

민ㆍ군기술협력사업은 민ㆍ군겸용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 민ㆍ군 간 상호 기술이전을 활성화해 산업 경쟁력과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작했다.

최근 5년 간 종료된 민ㆍ군겸용기술 개발품목의 실용화율은 72.9%이고, 실용화된 과제의 최근 3년 간 매출은 959억4000만 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83.4%에 이르렀다.

실용화과제 매출은 2013년 154억9000만 원에서 2014년 283억4000만 원, 지난해 521억1000만 원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관련 예산은 951억 원(2014년), 1316억 원(2015)에서 올해 1389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민ㆍ군겸용기술개발(Spin-up)과 민군기술적용연구(Spin-on/off) 39개 과제에 총 883억 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X(8~12GHz)/Ku(12~18GHz) 밴드 실리콘 다채널 MFC(Multi Function Core) 직접회로 기반의 송수신 모듈 개발’ 등 14건의 개발품 전시와 함께 사업유형별 우수성과를 거둔 과제에 대해 시상했다.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 R&D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도 민ㆍ군기술협력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내년부터는 산업 R&D 사업 전반에 대한 국방분야 활용 가능성 검토를 통해 민ㆍ군 협력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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