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유상증자로 자금 조달…"재무구조 개선 및 생산설비 증설"

입력 2016-11-29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택적환원촉매(SCR) 전문기업 나노가 재무구조 개선과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나노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발행 예정가는 1495원이다.

나노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의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투입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생산설비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차입금 상환 및 이자비용 감소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금유동성도 충분하다”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내년 증가할 수주에 따른 생산설비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촉매의 주요 원재료인 이산화티타늄(TiO2) 가격이 올해 초 오름세로 전환하며 사전 확보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내년 수주를 위한 사전 원부재료 확보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택적환원촉매(SCR)는 미세먼지와 스모그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키는 촉매로 화력발전소, 제철소, 시멘트 공장, 선박 등에 공급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82,000
    • -1.55%
    • 이더리움
    • 4,488,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6.29%
    • 리플
    • 635
    • -3.35%
    • 솔라나
    • 192,900
    • -2.92%
    • 에이다
    • 539
    • -5.27%
    • 이오스
    • 739
    • -6.34%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8.54%
    • 체인링크
    • 18,600
    • -3.93%
    • 샌드박스
    • 416
    • -6.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