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OPEC 총회 앞두고 엔화 강세에 보합권 혼조 마감…닛케이, 0.1%↓

입력 2016-11-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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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8356.89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34% 오른 1469.58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방향성을 잃고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주 113엔대까지 치솟고 나서 차익실현 매도 움직임에 이날 112엔 선으로 후퇴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오는 30일 정기 총회를 앞두고 산유량 감산 합의가 불확실해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었다.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93% 하락한 112.17엔을 나타내고 있다.

산유량 감축을 논의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 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OPEC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날로 예정됐던 비OPEC 국가와 OPEC 간 회동에 불참을 통보했으며 이날 회의는 아예 취소됐다. OPEC 총회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은행주 랠리가 증시 낙폭을 제한했다. 야마다 쓰토무 가부닷컴증권 애널리스는 “최근 이어진 엔화 약세로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빛을 못 봤던 은행주가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인식 속에 은행주 매수 행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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