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어려운 국정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 당부

입력 2016-11-28 13:48 수정 2016-11-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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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국회의 탄핵 논의, 국정조사, 특별검사 임명절차 등이 추진되고 있어 국정 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각 분야별 소관 정책과 현안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황 총리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총리ㆍ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또 “현재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예산과 법률안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국회 설명 등에 더욱 힘써 달라”며 관계부처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병원성 AI(H5N6)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확산에 대응해 광범위하고 신속한 방역대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자체ㆍ관계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황 총리는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 원인과 현 대응체계에 보완사항은 없는지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현안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혹으로 인해 올림픽 추진 동력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탁금지법의 지속되는 논란에 대해서도 그는 관계부처 TF를 통해 쟁점들을 신속히 재검토해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황 총리는 “철도 파업 장기화로 인해 여객 수송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원칙은 지켜나가되 조속히 파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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