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카이라이프, 미디어커머스 사업 본격 시동… 롯데관광과 T20 여행 서비스 출시

입력 2016-11-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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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나혼자 간여 여(女)’프로그램에 T20 접목

KT 스카이라이프가 수익성을 높이고자 ‘T20(V to Offline) 미디어커머스’ 사업 강화에 나선다. 기존에 방영 중인 펫 채널을 넘어 국내 최초로 여행사와 협력해 관련 T20 콘텐츠를 방영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30일, ‘SkyTreavel(스카이트레블)’ 채널 ‘나혼자 간다 여(女)’라는 프로그램에 T20 사업을 접목해 방영한다고 28일 밝혔다.

T2O는 TV와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미디어커머스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관련 상세 정보를 얻고 구매·결제까지 동시에 처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청자가 스카이라이프의 방송을 보면서 리모콘 버튼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 정보를 얻고 구매까지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 방송에서는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중국 하이난과 여자 혼자 떠나기 가장 좋은 여행지 일본 가고시마 등이 소개된다.

시청자는 방송을 시청하면서 리모콘을 통해 중국 하이난 골프여행과 일본 가고시마 온천 여행 및 여행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물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KT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홈쇼핑은 한가지 제품만 보고 구매할 수 있는데 미디어커머스 채널은 TV에 나오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훨씬 진화한 구매방식”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방송채널사용업자(PP)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0일부터 SkyPetpark(스카이 펫파크) 채널에서 미디어 커머스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추후 다양한 채널에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시작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KT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분기 영업익이 171억1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0억 원으로 1.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4억 원으로 47.4% 늘었다. 총 가입자는 436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 명 늘었다. 특히 이달 미래창조과학부가 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전송방식을 결합한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서비스를 전격 허용하면서 가입자 증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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