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이런 일이~”갤러리석 파손돼 관중 추락사고...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입력 2016-11-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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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팀(왼쪽)과 LPGA팀.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KLPGA팀(왼쪽)과 LPGA팀.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골프대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팀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팀 한국 선수들 대항전인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이틀째 경기애서 갤러리석 난간이 부서져 갤러리가 다쳤다.

LPGA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김세영(23·미래에셋)과 KLPGA 팀 김지현2(25·롯데)-오지현(20·KB금융그룹)이 막 경기를 시작한 오전 11시 쯤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된 갤러리석 2층 계단 난간이 부서진 것. 난간에 기대섰던 50대 관객 한 명이 2m 아래로 추락했다. 부서진 난간은 목재로 만든 임시 가설물이다. 관중석 난간은 철제로 설치됐지만 이 부분만 나무로 제작돼 기대선 관객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친 관객은 응급차에 실려 병원에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팔목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환자가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
▲환자가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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