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리만 들려요”...223억 리우올림픽 골프코스, 개점휴업

입력 2016-11-26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가 열린 리우골프코스가 개점휴업중이다.

골프가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골프가 열린 리우 바하다 치주카 올림픽 파크 골프 코스가 사실상 방치됐다고 25일 외신이 보도했다. 올림픽이 끝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골프장을 찾는 골퍼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리우 서부지역 비치 옆에 만든 이 골프장에는 볼 치는 소리보다 새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고 전했다.

이 골프장은 1900만달러(약 223억7000원)를 쏟아 부었다.

올림픽 이후 국내외 대회는커녕 현지인 조차 플레이를 하지 않아 하얀 코끼리(돈만 많이 들고 더는 쓸모는 없는 것)’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는 얘기다.

골프 코스는 보수를 이유로 출입이 통제되고 클럽 하우스는 텅 비었다. 특히 생태보호지역으로 묶인 곳을 골프장으로 만들었고 그 옆에 호화 아파트를 짓도록 해 특혜 의혹도 나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7,000
    • +3.73%
    • 이더리움
    • 4,292,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9.92%
    • 리플
    • 617
    • +7.3%
    • 솔라나
    • 196,000
    • +9.5%
    • 에이다
    • 502
    • +7.49%
    • 이오스
    • 699
    • +7.7%
    • 트론
    • 184
    • +5.75%
    • 스텔라루멘
    • 125
    • +1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7.37%
    • 체인링크
    • 17,880
    • +10.51%
    • 샌드박스
    • 41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