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컴즈 완전자회사 편입… 플랫폼 사업 강화

입력 2016-11-25 06:45 수정 2016-11-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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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트를 운영하는 자회사 SK커뮤니케이션즈를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SK텔레콤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SK컴즈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컴즈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해당 주식 교환 건을 결의했다.

완전자회사는 전량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를 통해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의 종전 완전자회사로는 유선 인터넷ㆍIPTV 사업을 하는 SK브로드밴드 등이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000만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SK컴즈의 역량을 더 잘 활용해 회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플랫폼(서비스 공간)을 강화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재 보유한 SK컴즈 지분 64.54% 외에 나머지 지분을 주식 교환을 통해 전량 취득하게 된다. 주식 교환은 내년 1월 SK텔레콤ㆍSK컴즈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SK컴즈는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SK텔레콤과 SK컴즈의 주식 교환 비율은 1: 0.0125970이다.

소액주주의 보유 지분 전량은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주당 2814원이다. 이를 원하지 않는 SK컴즈 주주는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반대 의사 접수에 응하고 내년 1월 4일부터 1월 24일까지 1주당 2956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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