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보기 위해 서울 상륙 "멸치떼가 많구만"

입력 2016-11-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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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출처=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의 서울이 상륙했다. 오직 이민호를 보기 위해서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를 떠올리며 서울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은 제주도 한복판에 새워진 배 한 척 위 사람들에게 "서울이 어느쪽이에요?"라며 물었다. 그러자 뱃사람들은 손가락으로 방향을 지시해줬고, 그에 맞춰 심청은 헤엄쳤다.

이어 심청은 또 다른 바닷가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난 심청은 "여기가 서울이에요?"라고 물었고, 사람들은 우리 서울 갈건데 같이 갈래요?"라고 말해 함께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오게 됐다.

서울에 도착한 심청은 도심 속 떼지어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멸치떼만큼 사람들이 많구만"이라며 놀라워했다.

심청은 서울 한 복판에서 "허준재 알아요"를 연신 외치며 그를 찾았다.

특히 카메오로 출연한 홍진경을 만나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거지 차림으로 출연해 "그 남자가 잘 가는 곳 말해주지 않았어? 거길 가봐 올지도 몰라"라고 언질을 해주기도 했다.

이에 심청은 허준재가 서울가면 한강에 가자며 그곳에는 63빌딩이 있다고 말했던걸 토대로 63빌딩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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