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신상품]말차와 초콜릿의 달콤쌉싸름한 만남

입력 2016-11-23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리온 ‘초코파이情 말차라떼’

오리온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선보인 ‘초코파이情 바나나’에 이은 두 번째 자매 제품 ‘초코파이情 말차라떼’를 출시했다. 국내산 말차의 향긋함과 더욱 풍부해진 초콜릿이 어우러진 달콤 쌉싸래한 맛이 특징이다.

말차는 찻잎을 곱게 갈아 가루를 내 물에 타 마시는 차로 차 문화가 발달한 일본, 중국 등에서 다양한 제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웰빙 원료로서 초콜릿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며 디저트 시장에서 두 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코파이 말차라떼는 1974년 출시 후 42년간 축적된 오리온만의 초코파이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10월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는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와 함께 말차 디저트 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에는 차 문화가 발달한 중국시장에 먼저 ‘초코파이 말차’를 내놓으며 출시 두 달 만에 6000만 개를 판매하는 등 제품력과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오리온은 국내 소비자들의 그린티 계열 초코파이 출시 요청이 10여 년 전부터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녹차는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앞서 오리온은 올 초 ‘초코파이 바나나’를 6개월 만에 1억 개 판매하며 ‘바나나’ 트렌드를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대만, 호주, 필리핀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 국가로 수출되는 등 판로 확대의 성과를 얻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업계는 지난해 허니버터칩에 이어 ‘녹차’ 관련 제품이 새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초코파이 말차라떼로 기존 오리지널, 바나나 제품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말차 맛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이 즐기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21,000
    • +1.78%
    • 이더리움
    • 3,325,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40,300
    • +0.87%
    • 리플
    • 724
    • +1.12%
    • 솔라나
    • 198,800
    • +2.63%
    • 에이다
    • 484
    • +2.33%
    • 이오스
    • 646
    • +1.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1.7%
    • 체인링크
    • 15,400
    • +1.25%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