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장들 “11ㆍ3 부동산대책, 일부 수도권 청약과열 진정시킬 것”

입력 2016-11-18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11월 금융협의회

시중은행장들이 정부의 11ㆍ3 부동산 대책이 수도권 일부지역의 청약시장 과열을 어느정도 진정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18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등 9명의 시중은행장들은 정부의 11ㆍ3 부동산 대책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효과적일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해당은행장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중은행들이 외화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들은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은행들의 외화조달 여건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건전한 자산운용 및 안정적인 채권발행 등을 통해 외화자금사정이 원활히 유지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기업 업황 부진, 금융권 경쟁 심화 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결제 리스크 축소, 외환결제의 원활화 등을 위해 한은이 추진하고 있는 한은금융망 운영시간 연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09: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9,000
    • +1.97%
    • 이더리움
    • 4,299,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7.95%
    • 리플
    • 611
    • +3.74%
    • 솔라나
    • 196,800
    • +6.32%
    • 에이다
    • 521
    • +7.64%
    • 이오스
    • 726
    • +5.99%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22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6.57%
    • 체인링크
    • 18,530
    • +7.3%
    • 샌드박스
    • 412
    • +4.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