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프랑스 최고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상

입력 2016-11-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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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최고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한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반 총장에게 레지옹 도뇌르 그랑 오피시에를 직접 전달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올해 말 유엔사무총장 퇴임을 앞두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를 고별 방문해 수상한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프랑스 최고 훈장이다. 정치ㆍ경제ㆍ문화ㆍ종교ㆍ학술ㆍ체육 등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에게 대통령이 직접 수여한다. 특히 이 훈장은 영예로운 삶을 산 인물에게 수여되며, 수여된 이후 명예를 지키지 못하면 취소된다.

슈발리에, 오피시에, 코망되르, 그랑 오피시에, 그랑크루아 등 5개 등급으로 나뉘며 순서대로 격이 높아진다. 그랑크루아 등급은 프랑스 대통령에게만 수여되는 훈장 등급이기 때문에 사실상 그랑 오피시에 등급이 최고의 훈장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인 중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지휘자 정명훈, 이창동 감독, 임권택 감독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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