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0주년’ 현대차, 누적 수출 2363만대

입력 2016-1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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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센트 444만대 ‘일등공신’

▲후안 파블로 엘후리 매니저, 후안 엘후리 회장(이상 엘후리그룹), 마르코스 말로 네오현대 대표, 이은철 주 에콰도르 대사, 구자용 현대자동차 해외홍보담당 상무, 박채훈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 이사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후안 파블로 엘후리 매니저, 후안 엘후리 회장(이상 엘후리그룹), 마르코스 말로 네오현대 대표, 이은철 주 에콰도르 대사, 구자용 현대자동차 해외홍보담당 상무, 박채훈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 이사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수출 40주년이 되는 올해 누적 수출 2363만 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1976년 에콰도르에 포니 6대 수출을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은 1986년에는 66개국 30만2134대 수출을 기록했다. 이어 20주년인 1996년에는 155개국 54만7497대, 30주년인 2006년에는 168개국 103만774대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현대차는 올해 10월까지 총 2363만2832대를 누적 수출했다.

이는 아반떼를 직선으로 쭉 늘어놨을 때 지구를 2.7바퀴 도는 거리이며, 위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3846배 높이다. 현대자동차는 2004년 누적 수출대수 1000만 대를 돌파하기까지 28년이 걸렸다. 이후 2000만 대 돌파는 9년 만인 2013년에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 측은 “2000년대 이후 본격화한 해외 생산거점 확보, 현지 마케팅 강화 등 글로벌 현지화 노력으로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0년간 수출 효자는 소형 세단 ‘엑센트’다. 현대차는 1994년 출시한 엑센트를 지난달까지 444만9311대 수출했다. 1990년 출시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420만6000대를 수출해 2위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896만9687대로 38.6%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유럽과 아프리카·중동 지역이 각각 22.8%와 17.4% 비중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시 팔라치오 드 크리스탈에서 에콰도르 정재계 관계자 및 중남미 주요 언론인, 현대자동차 중남미 대리점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수출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아이오닉’ 신차 발표회 및 시승회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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