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영어영역 작년 수능·6월 모평과 비슷, 9월 모평보다는 어려워”

입력 2016-11-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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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에 따르면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이 전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으며, 올해 6·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대의 파악 문제 유형에서 제목 추론 2문항이 출제돼 난이도 조절을 시도했지만 EBS소재를 간접연계하면서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빈칸문제였던 32, 33번 문제에서 과학용어(Temporal resolution: 주기해상도)와 철학적 내용을 담은 문제가 출제돼 학생들이 시험당일 느꼈을 체감 난이도는 크다고 본다”며 “중하위권 학생들은 EBS 실제 연계율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도 이와 비슷한 의견을 냈다. 이 소장은 “32번, 33번, 34번, 38번, 42번 등이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었다”며 “최상위권 변별력을 위한 고난이도 문제는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변별력 확보한 시험”이라고 평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영어는 작년 수능에 비해 상위권 변별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전체적인 변별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에는 매우 어려운 빈칸 문항이 출제돼 애를 먹였지만, 올해는 전반적인 지문의 수준이 높아져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어려워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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