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약세…달러·엔 109.02엔

입력 2016-1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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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3% 상승한 109.0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60% 오른 117.1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상승한 1.07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16% 떨어진 99.9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되자 시장에서는 엔 매도·달러 매수세가 강해졌다. 전날 미국 상무부는 10월 미국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6%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미국 대선 이후 달러는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뒤 미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12월 미국의 기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경제지표 호조까지 맞물려 달러 가치는 고공 행진 중이다. 씨티그룹의 제레미 헤일 애널리스트는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은 지금보다 달러 가치를 더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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