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창엽, 쇼호스트 류재영과 ‘필로폰’ 투약 혐의…“두 사람 함께 투약했을 것”

입력 2016-1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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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엽(왼), 류재영(출처=최창엽 SNS,tvN '쿨까당' 방송 캡처)
▲최창엽(왼), 류재영(출처=최창엽 SNS,tvN '쿨까당' 방송 캡처)

배우 최창엽이 쇼호스트 류재영과 함께 필로폰 투약혐의를 받고 있다.

최창엽은 지난 9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택에서 검거된 후 10월 5일 구속 송치됐다. 당시 최창엽은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았다.

최창엽의 구속 후 약 한 달 만인 16일 서울 남부지검은 쇼호스트 류재영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지난 5월 강남 모처에서 두 사람이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활약했던 최창엽은 올해 1월까지도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당시 최창엽은 ‘문제적 남자’를 통해 3개월 만에 고려대에 입학해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수료한 사실을 밝히며 남다른 두뇌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류재영은 2005년부터 CJ오쇼핑 쇼호스트로 활약했으며 4천억 판매신화를 이루며 홈쇼핑계 황제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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