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최종전 승자는?...리디아 고-쭈타누깐 타이틀 경쟁

입력 2016-1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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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8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

▲왼쪽부터 리디아 고, 에리야 쭈타누깐, 브룩 헨더슨. 사진=LPGA
▲왼쪽부터 리디아 고, 에리야 쭈타누깐, 브룩 헨더슨.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누가 웃을 것인가.

무대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50만 달러).

이번 대회는 2016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등 주요 개인 기록 4개 부문의 1위를 가리게 된다.

리디아 고(19·캘러웨이)와 에리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타이틀 경재을 다툰다.

쭈타누깐이 상금과 올해의 선수, 그리고 CME글로브에서 리디아 고를 앞서 있다.

리디아 고는 평균타수에서만 1위다. 나머지는 2위다. 쭈타누깐은 평균타수에서 5위다.

이 대회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72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30점, 준우승하면 12점을 주기 때문에 리디아 고가 우승하면 쭈타누깐의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의 선수 부문 1위가 된다.

반대로 리디아 고가 우승하지 못하면 올해의 선수의 영예는 쭈타누깐에게 돌아간다.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리디아 고는 올림픽 이후로는 7개 대회에 나와 우승이 없고, 특히 최근 5개 대회에서는 한 번도 10위 내에 들지 못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쭈타누깐은 올림픽에서는 중도 기권했으나 이후 8개 대회에서 우승 1회 등 6개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미 올해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최저 타수 부문 1위도 노린다. 전인지는 69.632타로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69.611타인 1위 리디아 고와는 불과 0.021타 차이다. 전인지가 리디아 고보다 3∼4타 더 좋은 성적을 내야 역전이 가능하다.

CME 글로브 포인트를 가장 많은 선수에게는 보너스 100만 달러를 준다.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는 쭈타누깐, 리디아 고, 헨더슨 순으로 1∼3위를 형성하고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는 최종전인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재조정됐다. 이는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이 가능하도록 선수들의 포인트 격차를 임의로 조정하는 것이다.

1위인 쭈타누깐이 5000점, 2위 리디아 고 4500점, 3위 헨더슨 4000점 등으로 점수가 배정됐고, 이번 대회 우승자는 CME 글로브 포인트 3500점을 받게 된다.

한국 선수로는 4위 장하나(24·비씨카드),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8위 전인지가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CME 글로브 포인트 1위의 100만 달러 보너스는 2014년과 2015년에 연달아 리디아 고가 차지했다.

JTBC골프는 1라운드 18일 오전4시~6시 30분, 2~3라운드는 19일~20일 오전 3시 45분~6시 15분, 마지막 라운드는 21일 오전 2시45분~ 6시 15분에 생중계 한다.

▲타이틀 경쟁 리디아 고-에리야 쭈타누깐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4365점(2위)-4491점(1위)

롤렉스 올해의 선수 247점(2위)-261점(1위)

베어 트로피(평균타수) 69.611타(1위)-69.923타(5위)

상금랭킹 245만7913 달러(2위)-247만5218달러(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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