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엔화 약세·유가 회복에 전반적 강세…일본 0.93%↑·중국 0.09%↓

입력 2016-1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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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6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3% 상승한 1만7832.22를, 토픽스지수는 0.96% 오른 1416.3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하락한 3204.06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8% 상승한 2802.7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3% 오른 2만2466.0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004.87로 0.83% 떨어졌다.

엔화 약세와 국제유가 회복이 아시아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기대로 전날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5.8% 뛰어 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그동안 랠리에서 제외됐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오른 것도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2월 저점에서 19% 가까이 올랐다.

미우라 세이이치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투자전략가는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가 109엔 선으로 후퇴하면서 수출기업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전날 달러·엔 환율은 0.7% 오른 109.20엔으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는 0.3% 떨어진 108.88엔에 거래돼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일본 국채 금리 상승에 은행권이 수익성 개선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주가는 5.1%,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5.4% 각각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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