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엘시티에 대통령과 가깝다고 자랑하는 정치인 개입”

입력 2016-11-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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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6일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인 이영복(66) 회장의 비리 의혹에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임을 자처하는 정치인이 개입한 정황을 소개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건설사가 수주를 할 때에는 시장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해 결정한다고 한다”면서 “그런데 이번 사안의 경우 포스코건설에서 열흘 만에 보증채무가 이뤄지면서 전광석화처럼 작업이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스코에 그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은 대통령과 가장 가깝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정치인”이라며 “이 정치인이 개입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피 중인 이 회장이 최순실계에 어떻게 매월 곗돈을 납부했는지를 시작으로, 법무부의 허가과정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를 봐도 이번 의혹은 또 하나의 최순실 게이트”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야3당과 함께 좇고 있으며 김기춘 헌정파괴 진상조사위도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 비리 사건은 지난 부산고검 국정감사 때부터 활발하게 추적하고 있다”면서 “이런 세 가지 게이트를 좇는 우리당에 제보와 언론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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