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 419만7000톤…전년보다 3% 줄어

입력 2016-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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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추이(통계청)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추이(통계청)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419만7000톤으로 지난해보다 3.0%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쌀 재배면적은 지난해 79만9344ha에서 올해 77만8734ha로 2.6% 감소했다. 건물건축, 택지개발, 타작물 재배 전환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 기간 10a당 생산량은 542kg에서 539kg으로 0.6% 줄었다.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기상여건 호조로 낟알 수가 증가했지만, 낟알이 익는 시기(등숙기)의 일교차 감소, 잦은 강우 등 후기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전년보다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총 생산량은 432만7000톤에서 419만7000톤으로 3.0% 줄었다.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보다 13만 톤 감소했지만, 평년보다 24만1000톤(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별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84만6000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77만4000톤, 전북 68만7000톤 순으로 집계됐다.

쌀 생산량 조사는 식량생산 계획, 농산물 가격안정, 농업소득 추계 등 농업정책 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1964년까지 행정조사로 실시하다가 1965년부터 쌀 10a당 수량을 표본조사로 실시했고, 2008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통계청으로 이관됐다. 올해 조사는 전체 약 6500개 표본구역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 실측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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