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미래나노텍, 트럼프 측근과 인수…삼성전자 공급 中

입력 2016-11-15 09:55 수정 2016-11-16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11-15 09: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미래나노텍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인수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임명된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함께 인수한 자회사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납품하는 업체다.

15일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페이팔 창업주 피터 틸쪽과 함께 상신전자를 지난해 말 인수했다”며 “피터틸의 크레센도가 지분 49%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 51%는 미래나노텍(31%)과 계열사 미래에쿼티파트너스(20%)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상신전자는 전자파 차단 역할을 하는 노이즈필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 LG전자의 에어콘,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에 채택되고 있다.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줄여 제품이 오작동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한다.

상신전자 인수 당시 지난해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래나노텍과 피터 틸의 크레센도가 인수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5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600억에서 700억 정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수기가 없이 꾸준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만카돈을 80억달러에 인수함으로써 인공지능 음성인식 시장에 진출한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에 미래나노텍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공급업체인 미래나노텍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구현에 꼭 필요한 ‘피에조멤스 마이크’ 양산체제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미래나노텍은 피에조 멤스 마이크로폰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 기업 베스퍼(Vesper)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내년 1분기에 피에조멤스 양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71,000
    • -3.82%
    • 이더리움
    • 4,651,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523,000
    • -3.95%
    • 리플
    • 673
    • -1.75%
    • 솔라나
    • 200,800
    • -5.15%
    • 에이다
    • 571
    • -2.23%
    • 이오스
    • 800
    • -2.32%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4.06%
    • 체인링크
    • 19,950
    • -2.64%
    • 샌드박스
    • 452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