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검찰에 특정 연예인들에 대한 수사 의뢰?…사실 아니다!"

입력 2016-11-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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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안민석 의원 트위터)
(출처=안민석 의원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라인 연예인'을 포함한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안민석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검찰청에 특정 연예인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마약 관련 연예인을 밝히러 방송에 게스트로 나갈 것이라는 등의 '지라시'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더이상 허위사실이 유포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지난 10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주에 제가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시더라고요"라며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제가 그걸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이 끝장납니다. 이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을 계속 하면 다음주에 정말 공개합니다"라고 말해 '최순실 라인 연예인'이 공개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일명 증권가 지라시를 통해 "안민석 의원이 일부 연예인에 대해 이미 검찰청에 수사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아직 밝히지 않은 배우, 가수, 아이돌 등도 많아 이번에 마약 관련 연예인들을 모조리 싹을 뽑아 버리겠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 방송에 게스트로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돌았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안민석 의원이 직접 허위 사실이라고 밝힘에 따라 '최순실 라인 연예인'을 실제로 밝힐 지 여부 역시 미지수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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