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대책 이후 매수자ㆍ매도자 “지켜보자”…서울 재건축 0.08% ↓

입력 2016-1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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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 이후 재건축 수요자는 물론 매도자들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8% 하락했다. 재건축 약세 속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주간 0.06% 상승하는데 그쳤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역시 각각 0.04%, 0.03% 소폭 증가하며 매매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서울지역의 경우 △강동(-0.13%)과 △강남(-0.03%)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매물량이 크게 늘거나 급매물이 쏟아져 나왔기 보다는 기존에 높은 가격에 출시돼 거래되지 못했던 매물이 일부 가격조정을 보였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1·2·3·4단지와, 상일동 고덕주공3·5·7단지가 최고 1000만 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동 시영, 주공1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가량 시세가 내렸다.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문의전화 조차 뜸하다. 한편 △중구(0.22%) △마포(0.21%) △광진(0.21%) △영등포(0.18%) △동작(0.16%) △중랑(0.16%)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10%) △산본(0.10%) △광교(0.07%) △동탄(0.03%) △파주운정(0.03%) △일산(0.02%)이 상승했다. 분당은 구미동, 야탑동 일대 저렴한 매물 중심으로 거래되며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고양(0.06%) △군포(0.06%) △화성(0.06%) △파주(0.05%) 오산(0.05%) △남양주(0.04%) △수원(0.04%) △하남(0.04%) △인천(0.03%) 순으로 올랐다. 고양은 정부 대책 발표 이후 투자수요는 줄었지만 전세입자의 매매전환 등 간헐적 거래가 성사되며 금주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주간 0.08% 상승했다.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국지적으로 나타났지만 전세시장도 대체로 조용한 모습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울 전세가격은 △마포(0.49%) △영등포(0.36%) △중구(0.28%) △강북(0.16%) △중랑(0.15%) △성북(0.14%) 순으로 상승했다. 마포는 도화동 삼성, 상암동 월드컵파크7단지, 성산동 월드타운대림 등이 최고 4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매물이 부족해 높은 가격에도 전세계약이 체결되는 분위기다. 반면 △강동(-0.32%) △관악(-0.13%) △도봉(-0.06%)은 줄어든 전세수요 영향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와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최저 3000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는 △광교(0.11%) △동탄(0.05%) △평촌(0.04%) △중동(0.04%) △판교(0.04%)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광교는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 전세수요로 수원시 원천동 광교호반베르디움(A18)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

경기ㆍ인천은 △김포(0.12%) △용인(0.10%) △군포(0.09%) △파주(0.07%) △하남(0.07%) △수원(0.05%) △남양주(0.04%) △화성(0.04%) 순으로 상승했다. 김포는 북변동 및 사우동 일대 저렴한 전세매물 소진 이후 전셋값이 고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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