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일 검찰 출석…'차은택 지분강탈' 참고인 조사

입력 2016-11-10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오준 포스코 회장 )
(권오준 포스코 회장 )

권오준(66) 포스코 그룹 회장이 11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최순실(60) 씨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이후 기업 총수가 검찰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권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최 씨의 최측근 차은택(47) 씨가 포스코 계열사 지분 강탈을 시도한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또 최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재단법인 미르에 30억 원, K스포츠에 19억 원의 출연금을 낸 동기와 과정 등에 관해서도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 씨는 측근 김홍탁(55) 플레이그라운드 대표를 시켜 포스코 계열사 '포레카' 대표 김영수(46) 씨와 함께 지난해 3월 C사 대표 한모 씨를 찾아가 지분 80%를 넘기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사는 2014년 12월 포레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회장님까지 오케이를 받았다', '경제수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여기서 회장님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경제수석은 구속된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을 말한다.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C사는 2015년 6월 11일 포레카를 인수했다.

검찰은 한 씨에게 '(지분을 넘기지 않으면) 묻어버리겠다'는 등의 말로 협박한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대해서는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 씨에 대해서도 횡령과 공동 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차 씨의 구속 여부는 11일 영장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9,000
    • +1.06%
    • 이더리움
    • 3,294,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97%
    • 리플
    • 719
    • +0%
    • 솔라나
    • 196,300
    • +2.03%
    • 에이다
    • 480
    • +1.91%
    • 이오스
    • 640
    • +0.7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63%
    • 체인링크
    • 15,130
    • +0%
    • 샌드박스
    • 34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