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포' 증시 패닉… 코스피 1940선 붕괴·코스닥 580선 아슬

입력 2016-11-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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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포'가 번지면서 우리 증시가 패닉에 빠졌다.

9일 오후 1시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8.70포인트(-3.43%) 급락한 1934.6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단숨에 42.44포인트(-6.80%) 빠져 581.75를 기록 중이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 승리를 거뒀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자가 되는 가운데 트럼프는 197명을 확보한 상태다. 반면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190명에 그쳤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 95%까지 높였으며 총 30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72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93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5만원(-3.04%) 하락한 159만4000원을 기록하며 160만원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포스코 등이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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