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 참 좋은데~”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로또 2등 당첨금 전액 기부

입력 2016-11-08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5000만 원 출산지원금으로

▲사진제공=천호식품
▲사진제공=천호식품

자사 제품의 TV 광고에 직접 출연해 “남자한테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라는 대사로 유명세를 탔던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로또 2등에 당첨됐고 이 당첨금 전액을 출산 지원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7일 천호식품에 따르면, 김영식 회장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제726회 나눔로또 2등’에 당첨돼 당첨금 4860만 원을 받았다. 김 회장은 당첨금에 개인 돈 140만 원을 보탠 5000만 원을 로또 당첨일인 10월 29일 아이를 출산한 가족 50팀에 출산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김 회장이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 회장은 2년 전부터 매주 로또 복권을 200장씩 산다고 했다. 그렇게 산 로또 복권을 등산할 때나 식사할 때, 강연할 때 만나는 사람마다 나눠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주 주위 사람에게 복권을 나눠주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데 지난달 29일은 주머니에 몇 장이 남아있었고, 그 중 한 장이 2등에 당첨됐다.

김 회장은 “기쁘기는 하지만 행운의 복권을 주위 사람에게 모두 다 나눠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 '나솔사계' 19기 영숙, 모태솔로 탈출하나…21기 영수에 거침없는 직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30,000
    • -0.36%
    • 이더리움
    • 3,200,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0,700
    • +0.33%
    • 리플
    • 702
    • -2.09%
    • 솔라나
    • 186,500
    • -2.3%
    • 에이다
    • 469
    • +0.21%
    • 이오스
    • 629
    • -0.79%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74%
    • 체인링크
    • 14,740
    • +1.66%
    • 샌드박스
    • 337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