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트럼프 리스크’에 약세…달러·엔, 103.36엔

입력 2016-11-0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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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76% 하락한 103.36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8% 상승한 1.10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7% 밀린 97.38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39% 떨어진 114.70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가치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체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앞서고 있으나 지지율 격차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역전했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보다 클린턴의 공약이 더 명확하다고 보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멕시코 페소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페소 환율은 전일대비 0.16% 상승한 19.37페소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서 발표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시장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던 탓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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