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문희경, 50대 여배우의 힙합 도전기…“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입력 2016-11-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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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희경 '힙합의 민족2' 출연(출처=JTBC'힙합의 민족2'방송캡처)
▲배우 문희경 '힙합의 민족2' 출연(출처=JTBC'힙합의 민족2'방송캡처)

배우 문희경이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또 한 번 기적의 무대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50대 여배우 문희경이 도전자로 나서며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문희경은 딥플로우의 ‘작두’를 선곡, 파워풀하면서도 빠른 랩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문희경은 젊은 세대를 뛰어넘는 수준급 랩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문희경은 지난 4월 방송된 ‘힙합의 민족1’에서 독보적 랩 실력으로 극찬받으며 여성 래퍼 치타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서도 문희경의 도전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희경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지금 하신 것 사실은 굉장히 소화하기 어려운 거다”며 “시즌 1 때보다 실력이 너무 많이 늘었다. 도핑테스트 필요하다”고 극찬했다.

문희경은 ‘힙합의 민족2’ 출연 이유에 대해 “전 시즌에서는 나이든 분들 중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번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잘한다는 소릴 들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나와 봤다”며 “사실 출연 자체가 고민이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JTBC ‘힙합의 민족2’는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이 랩퍼들과 한 팀을 이뤄 최고의 힙합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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