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화학, 사회적 경제 조직 후원… ‘LG소셜펀드 페스티벌’ 진행

입력 2016-11-02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 LG전자와 LG화학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 지원을 위한  ‘LG소셜펀드 페스티벌(LG Social Fund Festival)’을 개최했다. 경연대회에서 '모아댄' 최이현 대표가 자동차 폐기물로 만든 액세서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일 LG전자와 LG화학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 지원을 위한 ‘LG소셜펀드 페스티벌(LG Social Fund Festival)’을 개최했다. 경연대회에서 '모아댄' 최이현 대표가 자동차 폐기물로 만든 액세서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와 LG화학이 함께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 지원에 나섰다.

양사는 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소셜펀드 페스티벌(LG Social Fund Festival)’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본부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LG전자 윤대식 상무, LG 화학 박준성 상무를 비롯해 사회적 경제 조직 및 사전 접수한 일반인 관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LG소셜펀드 페스티벌은 공개경연대회와 평가결과를 통한 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에는 △온도 차로 발생된 전기를 활용하는 LED 램프 △자동차 배터리 출장교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8개 사회적 경제 조직이 참여했다. 지난 9월부터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이 73개의 조직 중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이번 참여조직을 선발했다.

이들은 15분간 사업 소개 및 질의응답 진행 후 평가결과에 따라 최소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사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자문 위원단은 청중투표 결과, 친환경성, 사회적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파이어니어(Pioneer) △이노베이터(Innovator) △크리에이터(Creator)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3D 프린터로 장애인용 필기보조기구를 제작하는 ‘그립플레이’ 팀과 자동차 폐기물로 만든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모어댄’ 팀이 5000만 원을 지원받는 파이어니어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LG전자와 LG화학은 △빗물을 모았다가 활용하는 시설 △물을 뿌리면 새싹 돋는 씨앗 카드 등을 제작하는 7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에도 각각 최대 1억 원의 사업자금을 무이자 대출해주기로 했다.

LG소셜펀드는 LG전자와 LG화학이 공익성 및 지속 가능성이 큰 사회적 경제조직을 발굴, 육성,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0억 원씩을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 경제 주체가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 △생산성 향상 컨설팅 △교육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은 “사업 내용이 우수하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박준성 상무는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가 큰 기업에 맞춤지원을 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69,000
    • -4.2%
    • 이더리움
    • 4,405,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12.21%
    • 리플
    • 603
    • -8.36%
    • 솔라나
    • 182,500
    • -7.08%
    • 에이다
    • 491
    • -14.16%
    • 이오스
    • 685
    • -12.85%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15.64%
    • 체인링크
    • 17,250
    • -9.78%
    • 샌드박스
    • 385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