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남ㆍ제주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MOU 체결

입력 2016-11-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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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빅스포(BIXPO) 개최 첫날인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ㆍ제주특별자치도와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빅스포(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는 에너지 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산업 엑스포다.

이날 업무협약은 조환익 사장과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 내용은 △전남 육ㆍ해상풍력 연계, 제주 CFI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계통 접속 추진 △G-플랫폼 변전소 신설 등 신재생에너지 접속을 위한 계통 보강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비용부담ㆍ민원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ㆍ운영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전선로 용량증대 등 전력계통 보강과 신재생에너지 수용확대를 위한 변전소인 G-플랫폼스테이션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자체는 민원ㆍ인허가 등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량은 전체 대비 3.6%, 발전설비는 7.8%수준이다.

정부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29년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량 11.7%, 발전설비 20.1%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접속용량 확대, 1MW 이하 신재생 무제한 접속 등 여러 정책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는 2030년까지 전남 서남부 육상 및 해상에 5GW(육상 1GW, 해상 4GW) 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2030년까지 풍력 2.3GW, 태양광 1.4GW를 건설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2029년까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비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제주도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하고 에너지신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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