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프리미엄 슈퍼사업 이마트로 통합… 1297억 양도

입력 2016-10-31 16:07 수정 2016-10-31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 그룹의 프리미엄 슈퍼 사업이 이마트로 일원화된다.

신세계 그룹은 지난 28일 경영이사회를 열고 신세계 백화점이 운영하는 SSG 푸드마켓(청담ㆍ목동ㆍ마린시티)과 스타슈퍼 도곡점을 신세계에서 이마트로의 양도를 의결하고 31일 이와 관련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수도 금액은 1297억 원이며, 자산과 상품은 물론 인력 등 모든 자원을 이마트가 일괄 양수하는 영업양수도 방식을 체결했다.

신세계 그룹은 이마트의 바잉파워에 기반해 △상품 원가 강화 △직매입 강화 △PL 상품 개발 △글로벌 직소싱을 통해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프리미엄 슈퍼 양수를 통해 ‘스타슈퍼’, ‘SSG 푸드마켓’, ‘PK마켓’으로 나눠져 있는 프리미엄 슈퍼 사업의 브랜드를 통합하고 상품, 매입구조, 가격 등의 브랜드 콘셉트를 확정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신세계 그룹은 이번 양수도 계약을 통해 그룹 내 프리미엄 슈퍼 사업을 이마트로 일원화함으로써 경영효율화와 사업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이마트가 쌓은 식품 분야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총동원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952,000
    • -2.98%
    • 이더리움
    • 4,477,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492,000
    • -7.34%
    • 리플
    • 629
    • -5.13%
    • 솔라나
    • 192,300
    • -4.66%
    • 에이다
    • 545
    • -5.38%
    • 이오스
    • 743
    • -7.82%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9.89%
    • 체인링크
    • 18,630
    • -8%
    • 샌드박스
    • 416
    • -7.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