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줄기세포치료제 제조기술 중국 특허등록

입력 2016-10-27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원셀론텍이 줄기세포치료제 제조기술에 관한 중국 특허등록(명칭: 중간엽 줄기세포 기본 배양 배지 조성방법, 중간엽 줄기세포 기본 배양 배지 및 이를 이용하여 배양 분화된 세포치료제)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사람의 골수 및 지방 등으로부터 유래된 성체줄기세포인 중간엽 줄기세포를 빠른 성장속도로 대량 증식 배양할 수 있는 방법과 뼈세포, 연골세포, 지방세포의 유도체로 분화시켜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기술로 조성한 배지를 이용해 중간엽 줄기세포의 증식률을 높임으로써 기존의 상용화된 배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채취에서 대량 배양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세원셀론텍의 이러한 원천기술을 토대로, 대량으로 조기 배양된 미분화 상태의 중간엽 줄기세포는 뼈세포, 연골세포, 지방세포 등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번 특허는 단기간 내 대량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서동삼 RMS본부 상무는 “세원셀론텍이 난치병 치료의 희망이자, 전 세계 재생의료시장의 핵심 성장동력인 줄기세포치료제에 관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이라며 “특허등록의 의의를 강조한 뒤 줄기세포치료제 제조기술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적·경제적 가치를 제고했다는 점, 인구 고령화 및 소득수준 향상으로 재생의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거대 중국 시장에서 특허권을 선점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등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사업의 국책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세원셀론텍이 창출한 성과 중 하나로, 이미 상용화에 성공해 BRM키트(뼈세포배양키트)의 개발 및 유럽 CE인증 획득, 그리고 뼈세포치료제 알엠에스 오스론(RMS Ossron)의 해외시장 진출을 실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3: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50,000
    • -3.18%
    • 이더리움
    • 4,727,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95%
    • 리플
    • 676
    • +0.6%
    • 솔라나
    • 211,000
    • +0.76%
    • 에이다
    • 586
    • +2.27%
    • 이오스
    • 809
    • -1.58%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1.6%
    • 체인링크
    • 19,980
    • -1.58%
    • 샌드박스
    • 45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