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의장 6년 연속 배출

입력 2016-10-23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가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의 추가기금 총회 의장을 6년 연속 배출했다.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IOPC 정기 총회에서 김성범 해수부 기획재정담당관이 회원국 만장일치로 추가기금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IOPC는 유조선의 유류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92기금(114개국)과 추가기금(31개국)으로 구성된다. 특히 추가기금은 유류오염 사고 피해액이 총 보상한도인 2억300만 SDR(약 3170억 원)을 넘을 경우 7억5000만 SDR(약 1조1700억 원)의 범위 내에서 피해를 보상한다.

김성범 과장은 앞으로 1년간 추가기금 예산과 정유사가 납부하는 분담금액 등을 결정하는 총회의 의사결정을 주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기금 사무국 운영, 국제유류오염보상체계 등 IOPC 기금의 현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김 과장은 2010년 허베이스피리트 피해보상지원단 보상협력팀장으로 재직할 당시 IOPC 펀즈(Funds)와의 협상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이러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회원국 중 최초로 2011년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됐으며 올해로 6년 연속 의장직을 지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28,000
    • +0.87%
    • 이더리움
    • 3,158,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49,800
    • -0.02%
    • 리플
    • 772
    • +6.48%
    • 솔라나
    • 181,300
    • +0.72%
    • 에이다
    • 484
    • +5.22%
    • 이오스
    • 669
    • +1.8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4.48%
    • 체인링크
    • 14,230
    • +0.42%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