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 현대상선 사장, 해외서 전략회의… 경영정상화 ‘고삐’

입력 2016-10-20 15:17 수정 2016-10-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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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ㆍ구주지역 방문해 해외 전략회의 개최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사진제공=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사진제공=현대상선)

유창선 현대상선 사장이 미주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해외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20일 현대상선은 유 사장이 미주, 구주 지역 등 해외 현장경영을 위해 이날 미국 댈러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미주지역 전략회의는 이달 20~21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구주지역 전략회의는 오는 23~2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세계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선복 과잉으로 여전히 해운시황 불황이 지속되면서 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고객 신뢰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략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을 조기에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과의 새로운 신뢰 구축과 영업력 확장 등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창근 사장은 해외 전략회의 후 오는 25~26일 양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Box Club)’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스클럽’ 정기회의에는 세계 19개 회원사 중 16개 주요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국가별 해운 규제 및 경쟁법 현황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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