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달의연인' 예고, 이준기 폭주-아이유와 진한 키스 "황제될 것"

입력 2016-10-17 15:49 수정 2016-10-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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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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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달의연인' 이준기가 황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17일 밤 방영되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 16회에서는 정종에 등극한 왕요(홍종현 분)의 만행에 황제가 되기로 결심하는 왕소(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혜종(김산호 분)을 독살한 뒤 황위를 꿰찬 왕요는 자신의 반란을 정당화하기 위해 동생 왕은(백현 분)을 희생양 삼는다. 왕은은 해수(아이유 분)의 도움으로 다미원에 숨어들었지만, 이를 발각한 연화(강한나 분)의 밀고로 관군에 잡혀간다.

이에 왕요는 왕소의 충성심을 확인하기 위해 형제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불응시 자신이 직접 죽이겠다고 말한다.

왕소는 왕은을 향해 칼을 휘둘렀고, 이후 "목줄을 끊는 개가 되겠다. 황제가 되겠다"라고 결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수와 왕소가 진한 키스신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해수는 "나를 잊은 줄 알았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SBS 측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 야구 중계로 인한 '달의연인' 결방 여부에 대해 "오늘 오후부터 생중계될 야구 중계가 오후 9시 30분 전에 끝나면 '달의 연인'이 정상 방송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그러나 결정된 것은 아니다. 정확한 것은 오후 9시 20분경에 확실해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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