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냉각기 제도’ 도입·입장료 상향… 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6-10-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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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7일 강원랜드에 대해 도박중독 의심자를 대상으로 하는 ‘냉각기 제도’와 입장료 상향 등 새로운 ‘외부 노이즈’가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85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최근 다양한 외부 노이즈로 인해 주가는 부진했다”면서 “해소될 때까지는 당분간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카지노 방문객과 ‘Drop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꾸준하게 증가했고 VIP 매출은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Mas 매출도 양호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2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보여줬던 Machine 부분의 성장률이 1자리수로 하락했다”며 “제 2내국인 카지노, 레저세 부과, 폐광지역개발기금 상향 등 지속적인 외부 이슈가 생겼다. 최근 도박중독 의심자를 대상으로 ‘냉각기 제도’(도박중독 의심자에 대해 최대 3개월간 입장 제한) 도입과 입장료 상향 등 새로운 노이즈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만금 지역에 제 2내국인 카지노 논의가 있지만 강원도의 반발 및 전북지역의 사회적 합의 문제와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외자유치로 인한 국부유출 논란 및 국회에서 여야 간의 합의 등 현실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현재 세전금액의 25%를 부과하는 ‘폐광지역개발기금’에 대한 상향(35%) 이슈는 현재보다는 폐특법 만료기간인 2025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유 연구원은 “3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21(+9.3)억원, 영업이익 1756억(11.2%)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방문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86만 명을 예상한다. 호텔과 콘도, 골프장, 테마파크 등은 3분기 성수기를 맞이해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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